푸른 가을 즐기기 좋은 인천 대공원 / 근교 피크닉 장소 추천
자연친화적 공원
코로나 19가 빼앗아간 캠핑, 불 피우기...
난지공원 노을 캠핑장을 가고 싶었지만,
최근 난지 피크닉 장소는 대대적 정비공사중
▼▼▼
난지캠핑장의 안내문
시스템이 유사한 인천 대공원을 소개하고 있다.
마침 가까운 곳에 거주하므로
인천 대공원에 가기로 했다.
대공원을 찾은 이유 중 가장 큰 목적은
※첫번째 불 피우기
※두번째 모닥불
※세번째 캠프파이어
※결론 불멍 때기기 >>가 너무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리 인터넷에서 장작도 구매했다.
고기는 굽지 않을 것이다.
불만 지피고 멍때릴 곳이 필요하다.
식사는 부천에 만석닭강정으로 정했다.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하면 약 30분 정도이후 닭을 찾으러 가면된다.
신중동역과 가깝다
속초와 부천 단 두지점 뿐
전화 넘어 주인아저씨는 시크하면서 무덤덤한 느낌.
매장은 깔끔하다.
만석닭강정이 체인점 운영을 하는 줄 알았지만
안내문에 의하면 속초와 부천 단 두 곳만 운영한다고 하니
이 또한 부천 사는 이들에게는 특권인 듯하다.
주문한 닭강정의 냄새를 참지 못하고
인천대공원 가는 차안에서 오픈해버림.ㅎㅎ
너무 맛있다.
차에서 오픈
10월 주중의 인천대공원은
맑은 하늘과 공기로 가득하다.
캠핑장은 정문 매표소를 지나서
(그냥 걸어오면 입장은 무료/ 주차요금을 받는다.)
외쪽으로 가면 캠핑장으로 연결된 길을 찾을 수 있다.
(주차요금은 시간 관계 없이 3000원)
중요한 것은!
오로지 불멍을 위해 찾은 인천대공원인데...!
하필 최근 인천대공원도 코로나로 임시 휴업 ㅠㅠ
이틀 후부터 재개장이란다.
(10월 16일 부터는 개장하는 듯.)
자세한 사항은 요기
▽▽▽▼▼▼
https://www.incheon.go.kr/park/park010201
좌절좌절
하필 재개장 이틀 전에 가다니.
이미 지불한 주차비 3000원과
포장해온 닭강정이 아까워서라도 인천대공원 내부로 들어가서 먹기로 결심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인천대공원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기 때문일까?
숲속 공원
인천 대공원의 내부는 기대이상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
캠핑장 못 간 것이 하나도 아쉽지 않을 만큼
단순히 뺑뺑이 걷기 운동하러 가는 공원이 아니었다.
숲속에 들어가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공원인데 숲속에 여행 온 기분이다.
중간 중간에 피크닉 장소와 그늘막 존이 잘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에 딱이다.
다양한 구역이 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줄 아는 고양이들
식사를 하다보면 냄새 맡고 오는 고양이와
고양이 밥 빼앗아 먹는 용감한 까치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가을의 인천대공원 걷기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다
파란하늘 맑은 공기가 있는 인천대공원
식사를 하고 공원을 걸었다.
너무 넓다.
아름다운 습지대존.
대공원내의 반려견 놀이터
견주들과 놀고있는 강아지들
반려견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애견 운동장에는
주중에도 이용객들이 있어 보인다.
가까운 피크닉 장소를 찾는 사람들부터
근교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을 두루 만족 시킬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된다.
서울에 그 어떤 공원보다 넓고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인천 대공원을 앞으로는 자주 찾을 것 같다.
※인천대공원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236
매일 05:00 - 23:00 하절기 (3월~10월)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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