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분갈이 방법 _ 키우기 / 산세베리아 뿌리번식

산세베리아 분갈이 방법 _ 키우기 / 산세베리아 뿌리번식

화분에서 나온 산세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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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베리아 키우기 /집에 좋은식물

작년 겨울부터 신경을 못써줘서 죽어가는
산세베리아가 있었다.

창가에 그냥 뒀더니 얼어 죽기 시작한 것이다. 

얼어 죽는다는것은 물러서 녹아내리는 것.

 

그래서 무심하지만 그냥 구석에 박아놓고
신경을 안 썼다.

지가 살고자 하면 살겠지 하고..

그런데 어느샌가 스멀스멀 살아나더니

옆에 새끼까지 치고 잘 살아가는 녀석을 발견! - 하고 또 방치..

오늘은 안 되겠다 싶다.

분이 작아 보인다.
어딘지 푸석해 보이는 느낌이다.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둘로 나눠줘서 무럭무럭 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뿌리로 번식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잎을 잘라서 물에 담가 두고 뿌리를
내려서 번식시키기도 하지만

그냥 둬도 옆에 뿌리 번식으로 잘 성장한다.

 

뿌리 부분이 발달하여 번식하는 산세베리아

 

뿌리로 연결된 부분을 잘라준다

이렇게 큰 줄기의 뿌리를 통해 번식을 한다.

이것을 중간에 잘라서 따로 심어주면 된다.

* 줄기를 자를 때는 소독한 커터칼이 좋다.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를 섞어서 심어주면 끝~

 

산세베리아 분갈이 사진 

 

요렇게 둘로 나눠주니
숨 쉴 자리를 마련해준 듯한 기분은 기분 탓이겠지?

하나에 꽉 차 있는 것보다 둘로 나눠주니 수형도 예쁜 것 같다.

화분 위는 마사토로 덮어주어 흙을 눌러주는 힘으로

뿌리가 덜 흔들리게 하여 분갈이 마무리.

산세베리아 물은 너무 자주 주지 않고

겉흙이 마르면 흠뻑 샤워기로 주기.